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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쿠 CRP-JHR1010FC 10인용 IH압력밥솥 후기

하프데이 2023. 10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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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쿠 CRP-JHR1010FC | 쿠쿠 10인용 압력밥솥 | 쿠쿠 IH압력밥솥 후기

 

이 글은 쿠쿠 CRP-JHR1010FC를 구입하고 직접 경험해 본 후기를 남기는 글로, 10인용 압력밥솥 구매를 위한 분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

 

 

신혼때 구입한 밥솥이 오늘내일 하는 것 같습니다. 스팀을 빼주는 부분의 문제는 물론 화면에서도 이상이 나타나면서 A/S를 요구하기 시작했는데, 2인가정에서 밥이 전부는 아니라 고민이었습니다.

물론, A/S를 받는 며칠의 기간동안 밥솥이 없다고 밥을 못먹거나 심지어 굶는 정도는 아닐겁니다. 우리나라의 훌륭한 배달시스템을 이용할 수도 있고, 라면으로 몇 끼 때운다고 큰 문제가 생기지도 않을텐데요. 한 번 문제가 발생한 밥솥은 그 때 부터 계속해서 수리를 요구한다는 나름의 철칙이 있기 때문입니다.

 

구매이유

​2년 정도 후 이사를 계획하고 있어 그 때 까지만 버텨주길 바랐건만, 어쨌든 수리를 하는 것 보다 새로 구입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. 만 7년을 넘게 사용한 저희집 밥솥은 쿠첸의 10인용 제품인데, 이번에는 쿠쿠로 구입을 해 봤습니다. 사실, 두 밥솥회사의 차이점도 잘 모르는 상태이지만 단순히 쿠첸을 오래 썼으니 이번에는 쿠쿠를 사용해보자는 생각입니다.

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다 생각했지만, 밥솥을 찾다보니 최근의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되고 트렌디 한 것 같습니다. 밥솥은 결국 밥 맛 자체를 맛있게 해 줘야된다는 생각인데, 외관을 보니 그저 디자인에 반할 따름입니다 ㅎㅎ

 

쿠쿠 CRP-JHR1010FC


밥솥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모델을 고르기까지의 어려움이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. 결론적으로는 이전처럼 10인용 밥솥을 선택하되, 기능적인 부분은 중간정도만 가도 될 것 같았는데요. 그렇게 고른 밥솥이 쿠쿠 IH압력밥솥 CRP-JHR-1010FC 모델입니다. 본사직영이 쓰여있는 몰에서 구입는데, 상당히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
신혼때의 기억이 잘 나지 않으니.. 압력밥솥의 구성품이 궁금하기도 했는데요. 실상 크게 별다른 것은 없는 것 같습니다. 주걱이 포함된 것 자체도 신기합니다.

CRP-JHR1010FC의 간단한 스펙은 전체재질이 스테인리스(내솥까지)라는 점과 원터치 분리형 커버의 채용, 대기전력 차단 스위치 등이라고 합니다. 이 모델에서 상위로 선택한다면 2기압 IH압력밥솥이나 트윈프레셔밥솥을 고를 수 있겠지만, 잘 사용하지 않는 기능까지 포함할 필요는 없다고 생각했습니다.

모델명으로 세분화한 쿠쿠 압력밥솥 라인이 판매페이지에 상세하게 표시돼 있어 구매에 참조할 수 있었는데요. 어떤 글에서는 갓 한 밥의 맛을 중요시하면 쿠첸, 밥맛의 유지와 내구성을 위해서는 쿠쿠를 선택하라 하기도 합니다. 물론 시장점유율은 7~80% 이상을 쿠쿠가 차지하고 있는 것 같습니다.

 


잘 코팅된 내솥의 재질은 스테인리스이며, 일반내솥에 비해 2배 이상의 내구성을 가졌다고 하는데요. 이런 부분들이 밥 맛에 영향을 주는 지는 전혀 모르고 있습니다 ㅎㅎ

원터치로 쉽게 분리할 수 있는 커버는 세척할 때 상당히 편리할 것 같습니다. 이전에 사용하던 밥솥은 이 부분이 아쉬웠습니다.

 


밥솥 하단에는 감겨져있는 전원선과 청소도구가 배치돼 있습니다. 집안의 구조에 따라 전선을 맞춰 사용할 수 있어 깔끔할 것 같습니다.

 

쿠쿠 IH압력밥솥 CRP-JHR1010FC

밥솥의 보온기능을 잘 사용하지 않아, 사용할 때 만 전원을 켜기에 동영상 속 안내메시지는 자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 

최초 사용시 내솥의 연마제를 제거하고 자동세척을 진행하면 좋을 것 같습니다. 이전에 관련 포스팅을 한 번 올렸었는데 참조하셔도 괜찮을 것 같습니다. (관련 포스팅 바로가기)

다음 날 저녁을 쿠쿠IH압력밥솥으로 지어 먹어봤는데요. 역시 새 밥솥의 힘이 상당했습니다.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을 한 숟갈 먹어보고 나서야 밥솥에 따라 밥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.

 

마치며

오늘은 쿠쿠 IH압력밥솥 CRP-JHR1010FC 모델을 개봉해 보고 사용해 본 경험을 남겨봤습니다. 개인적으로 주방가전에 참 무지해 밥솥의 내구성이 어느정도인지도 몰랐고, 특히 압력밥솥이 밥맛을 좌우한다는 것 역시 전혀 몰랐습니다.


그래도 평균 5년 정도를 사용한다는 쿠첸밥솥을 7년 넘게 사용했으니 다행스럽게 생각하고, 새로 구입한 이 녀석을 10년 정도만 잘 썼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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